양주 오랑주리 카페: 자연 그대로 실내에 담은 대형 식물원 카페

파주의 끝, 양주의 시작에 위치한 오랑주리 카페는 대표적인 실내 식물원 카페입니다.

많은 식물원 카페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오랑주리 카페의 매력!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연 지형을 살린 카페 설계

 

여러 식물원 카페들이 있지만 양주 오랑주리 카페를 둘러보면 뭔가 다른 느낌이 들어요. 

다른 카페들이 카페 안에 식물원을 조성해 두었다고 표현하면

오랑주리 카페는 자연을 실내로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입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자연의 능선을 따라 동선을 구성하고,

암벽과 바위, 그리고 연못을 자연 그대로 살려 건축된 곳이라고 해요.

자연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실내 식물원 및 카페 내부

 

대형 실내 식물원과 온실 정원, 탁 트인 높은 천장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실내 식물원의 규모에 놀랍니다. 

간단한 산책도 가능하고 지형과 연못 등의 모습을 보면, 야외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듭니다.

또, 다양한 종류 나무와 꽃, 식물사이에 난 작은 산책로들이 있어 둘러보는 내내 즐겁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랑주리 카페는 총 2층으로 되어있긴 한데

반 층씩 올라가게 되어 있어서 층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스킵 플로어 형태로 설계되었어요.

파주의 문지리 535 카페 또한 이런 스킵플로어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스킵플로어 형태를 잘 활용하여 

식물원은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주고 많은 테이블과 다양한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2층 중앙 내부 테라스는 오랑주리 카페의

식물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하곤 합니다. 

 

잉어가 헤엄치는 실내 연못

 

식물원 내부에는 인공연못이 있는데 너무 자연적인 모습이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연못은 인공으로 조성되었지만 연못에 흐르는 물은 계곡물이라고 합니다. 

이 연못에서는 알록달록 잉어들이 여유롭게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징검다리와 작은 폭포, 물 흐르는 소리로 산책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다양한 실내 좌석들

 

오랑주리 카페 실내에는 다양한 컨셉의 좌석들이 있어요.

야외 정원과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는 창가 자리, 식물원 내부를 볼 수 있는 자리,

식물이 있는 유리 테이블 자리 등 실내를 돌아보며 자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야외 정원의 풍경

 

카페 외부에도 야외 정원이 있습니다.

실내 창가 자리에 앉으면

산을 배경으로 한 예쁜 야외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그 풍경이 참 편안합니다. 

 

 

야외 정원은 다양한 꽃과 식물이 피어 있어 가볍게 둘러보거나

날씨 좋은 날, 야외 좌석에 앉아 쉬기 좋습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판 출처: 오랑주리 카페

 

오랑주리 카페는 다양한 커피와 음료, 브런치,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커피는 8,000원 ~ 12,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식물원 카페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이용정보: 주소, 주차장, 반려동물, 방문시간

 

 

• 주소: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 
• 주차장: 무료, 카페 앞에 넓은 단독 주차장 있음
• 이용시간; 월~금 11:00~21:00, 토~일 10:00~21:00
• 문의전화: 0507-1326-0615 
• 반려동물 동반가능, 키즈케어존

 

오랑주리 카페 외관 및 주차장

 

오랑주리 카페는 주말에는 매우 붐빕니다.

어쩌다 보니 주말 오픈런을 하게 됐는데 오픈시간에도 방문자들 좀 있었어요.

평일 오후에 방문했을 땐, 여유가 있어서 오랑주리의 실내외 풍경 보며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함께 가면 좋은 주변 관광지

 

오랑주리 카페는 양주에 있지만 파주와 경계선에 있고

파주 마장호수와 차로 3분 거리에 있어요. 

 

마장호수는 호수를 건너는 출렁다리가 유명하고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호수와 주변 자연 풍경을 보기에 좋습니다.

또, 마장호수에 있는 레드브리지 카페는 마장호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마장호수 보고, 레드브리지 카페 구경하고 디저트를 사서

오랑주리 카페로 가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식물원 구경하고 쉬었습니다.

레드브릿지 카페 디저트는 숙소에 가서 따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레드브릿지 카페와 오랑주리 카페 둘 다 좋고

컨셉이 다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도 될 것 같아요. :) 

 

 

 

팔방미인, 파주 맛집 문지리 535 카페 매력 포인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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