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맛집 갈만한곳: 차분한 오션뷰 한식당 '바다앞테이블'

인천 영종도 구읍나루터의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고 정갈한 식사를 원한다면, 오션뷰 한식 맛집 '바다앞테이블'을 추천합니다.
 

차분한 분위기와 정갈한 인테리어

입구

 
바다앞테이블 입구에 도착하면 유리벽 너머에 보이는 인테리어부터 정갈함이 느껴집니다.
 

야외 테라스

 
바다 앞테이블의 테라스에는 수국 화분과 함께 푸른 영종도 구읍뱃터의 바다가 보여요.
수국이 조화이긴 하지만 바다와 함께 테라스의 공간은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실내 인테리어

 
평상 좌석과 나무 테이블과 다구들, 천장의 등, 여유로운 테이블 배치 등을 둘러보니 차분함과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실내를 찬찬히 둘러보다,
등 밑에 매달린 나무 생선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음식점에서 자린고비가 생각나는 아이러니.. 이것이 한국의 유머인 해학인가 싶었습니다. :)
 

 

식전 차가마 체험 '돌배 녹차'

 
바다앞테이블에 있는 모든 테이블에는 차가마와 다기가 준비되어 있어 식전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차 우리는 방법은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차가마의 물이 끓으면 나무 국자로 찻주전자에 물을 부어
찻잎을 거르고 숙우와 찻잔에 따른 후 돌배 녹차를 음미합니다.
이때, 피어오르는 따뜻한 수증기와 함께 향긋한 돌배향이 나서 기분 참 좋았습니다.  
 
차를 내리는 과정을 직접 해보고, 차 맛도 음미하다 보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한식 메뉴

꼬소 새우 치즈 감자전

 
바싹한 테두리와 건새우가 들어가 고소하고 짭짤하며 촉촉하고 바삭해 맛있습니다.
 

제주 고기 두루치기 쌈밥 한 상 (22,000원)

 
담백하고 건강한 맛의 쌈밥과 자극적이지 않은 두루치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동치미와 계란말이, 코다리강정 등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제주돼지 수육과 들기름 막국수 한 상 (19,900원)

 
처음엔 들기름 막국수가 슴슴하게 느껴졌지만 계속 먹다 보니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에요.
수육에 무를 올려 들기름 막국수와 함께 먹으면 간도 잘 맞고 잘 어울리는 맛 조합입니다. 
 

예쁜 플레이팅과 정성 가득한 반찬들

 
예쁘게 데코 된 반찬들도 인상적이었어요.
나무 쟁반에 김치, 쌈장, 동치미, 오이, 삶은 양배추가 플레이팅 되어 나오고 식사와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이었습니다. 
 
함께 플레이팅 된 화분이 예쁘긴 했지만 먹을 땐 거추장스러워서
사진을 찍은 후 옆으로 치우고 음식에 집중해서 먹습니다.
 
다양한 맛을 감탄하며 음식을 다 먹은 후, 돌배 녹차로 입가심하면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가격만큼 만족도 있는 식사

바다 앞테이블의 음식값은 메뉴별로 19,900원 ~ 29,000원으로 조금 비싸긴 하지만,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한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깔끔하게 음식 대접을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바다앞테이블도 좋을 것 같아요.
 
오션뷰를 감상하며 차분하고 정갈한 한식 만찬 즐기기, '바다 앞테이블' 추천입니다.
 
 

바다앞테이블 이용정보: 영업시간, 주차장

 
▶ 영업시간 : 월 ~ 금, 일 10:00 ~ 22:00 / 토 10:0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토, 일 없음)
▶ 주 소 :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2층 (구읍나루터 선착장 바로 옆, 바다앞테라스 건물 3층, 주차가능)
※ 건물 주차 안될 경우 영종도 구읍뱃터 무료 임시공영주차장 (인천 중구 중산동 1952-1) 이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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