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효율적이고 편안한 부산 명소 1일 여행 코스
부산은 수도권에서 멀지만 KTX가 있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부산 시내는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차 없이 뚜벅이로 여행하기도 좋아요.
하지만, 부산이 넓어서 동선을 잘못 잡으면 버스나 지하철, 도보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 있어요.
많은 관광지를 보는 것보다, 내가 가보고 싶은 한 곳을 가는 것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상관없지만
처음 가거나 부산에 많이 가보지 못했다면 부산의 여러 여행지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겁니다.
이럴 땐, 하루정도 부산 원데이 시티투어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아요.
부산의 많은 관광지를 편안하게 이동하며 볼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덥거나 추운 날 부산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이동하면서 지치는 일이 없어 좀더 효율적으로 많은 곳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투어코스 소개
투어코스에는 해동용궁사, 태종대, 송도스카이워크, 감천문화마을이 있어요.
전 부산여행을 여러번 갔었고 투어코스가 아닌 개별적으로 이 4군데를 다 가봤습니다.
대표적인 부산의 관광명소이자 부산 가볼만한곳들입니다.
각각의 코스마다 매력이 다르고, 위치도 달라 뚜벅이로 간다면 하루에 다 돌아보기는 힘든 코스예요.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편하게 4군데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0:30 해동용궁사 (1시간 소요)
해동용궁사는 부산 해운대를 지나 기장방향으로 가는 곳이 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도 15분 정도 걸어갔어요.
이 절 안을 돌아보는 것도 좋고, 해파랑길에서 절벽에 있는 해동용궁사의 모습을 보는게 진짜 멋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힘들게 해동용궁사에 온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쉬운 건, 해동용궁사를 보고 나서 근처에서 갈만한 곳이 없어요.
기장으로 넘어가거나 해운대쪽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뚜벅이 여행자라면, 기장으로 넘어가면 여행의 스케일이 좀 커집니다.
숙소가 기장에 있다면 갈만하지만 아니면 당일에 다시 부산 중심부까지 돌아오기 빠듯하실 거예요.
12:10 태종대 (다누비열차 포함, 2시간 50분 소요)
태종대 자연경관 진짜 멋있는데 걷기에는 좀 넓어서 다누비 열차 타시는게 좋아요.
저는 유람선 타고 태종대의 절경을 보다가 자갈마당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왔어요.
태종대에 다녀온 지 꽤되긴 했는데, 저 자갈마당과 올라오는 길의 풍경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은 태종대 수국도 유명하더라고요.
15:20 감천문화마을 (1시간 10분 소요)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한국 전쟁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알록달록 집들이 계단식으로 있고
골목 곳곳에 예술작품, 벽화들이 있어 구경하며 사진찍는 재미가 있어요.
부산의 또 다른 마을로는 초량마을, 흰여울마을이 있습니다.
세 곳의 특징과 의미가 다 달라요.
초량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이고 조용하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흰여울 마을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해안가마을입니다.
16:50 송도 비치 (1시간 소요)
송도해수욕장은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처럼 크지 않습니다.
부산의 큰 해수욕장만 보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송도해수욕장의 해변을 보고 좀 당황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송도해수욕장에 있어보니 스카이워크도 있고,
해상케이블도 있고, 해변도 아담해서 물놀이 하기도 좋아 가볼만한곳이었어요.
부산의 송도의 스카이워크는 밤에도 걸을 수 있는데 야경도 좋고, 밤바다 위를 걷는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송도 케이블카 타고 밤섬에 가서 밤섬 한바퀴 돌며 구경하는 것도 좋아요.
탑승 장소 및 시간, 할인 정보
부산원데이투어는 부산역에서 출발하고 서면역, 해운대역에서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클룩 사이트에서 최저가 보장을 한다고 합니다.
부산 원데이 투어 옵션에 따라 여행지도 선택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 참고해 보세요.
(※ 코스별 비용 상이)
부산 원데이 시티투어의 장단점
장점
- 부산 가볼만한곳 4군데를 하루만에 다 돌아볼 수 있어 좋습니다.
- 이동이 편안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각 명소에 대한 가이드 설명 들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여행이 됩니다.
- 자연경관, 역사적인 사찰, 현대적인 스카이워크, 문화 마을 등 다양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코스와 이동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 편안합니다.
단점
- 일정이 다소 타이트합니다.
-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정해진 시간 안에 관람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 정해진 코스가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춘 일정 조정이 어렵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리함과 효율성은 높습니다.
부산 원데이 시티투어와 코스별 여행지와 시티투어의 장단점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여행하려는 목적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부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가도 좋고, 곳곳에 가볼 곳도 참 많은 곳이예요.
글을 적다보니 가본 여행지들과 못 가본 여행지들이 생각나 또 가고 싶어지네요. :)
부산의 오션뷰 카페 기장 웨이브온의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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