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 3세 아이의 변덕과 고집, 어떻게 해야 할까?
18개월 ~ 3세 아이는 스스로 하고 싶어지는 게 많은 때입니다.
이 것을 자율성 발달이라고 하고 자율성이 발달하면서 자기 주장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하려는 행동이 생기고, 싫다는 표현도 늘어나게 됩니다.
스스로 하겠다고 할 때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할 수 있게 해주고 그 과정을 언어로 격려하고 칭찬해주세요.
그래 네가 한번 해봐. 엄마가 응원해 줄게. 바지부터 골라볼까? 엄마가 꺼내줄까?
그래 .그 옷 입어보자. 다리 넣었어?
우와~ 반대쪽도 넣으면 되겠다. 오! 이제 바지 올리면 성공~(하이파이브)
이제 바지 입는 것도 스스로 할 수 있네. 멋지다.(엄지 척)
스스로 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해달라고 할때
아이에게 차분하고 약간은 단호하게 물어봐주세요.
화내는 건 아닙니다. 아이가 진정할 수 있게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명확하게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네가 도와달라고 하면 엄마 아빠는 도와줄 수 있어.
그런데 네가 스스로 입겠다고 했다가 도와달라고 하니까 엄마 아빠는 네가 어떤 걸 원하는지 잘 모르겠어.
네가 원하는 걸 엄마 아빠가 알 수 있게 천천히 이야기해 줘. 그럼 그렇게 해줄게.
해야 할 일을 미루며 시간 끄는 상황
목욕같이 아이에게 해야 할 일과는 일관된 행동으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거에요.
이렇게 반복하면 할 일에 대한 규칙을 습득하고, 규칙에 맞춰 스스로를 조율하는 힘이 생깁니다.
만약 다른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끌면 아이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관심을 돌리는 거예요.
이땐 아이 이야기에 반응하기보다 원래 해야 하는 것을 이야기 하 다른 대안도 제시 해 주세요.
응. 그래 근데 우리 지금 목욕할 거야.
/
그건 목욕하면서 이야기하거나 목욕 끝나고 하도록 하자.
스스로 할껀데 엄마가 대신 해줬다고 우는 경우
아이의 자율성이 자라고 있는 겁니다.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에 같은 상황이 되면 아이의 의견을 물어봐주세요.
네가 하고 싶은데 못해서 속상했구나. 엄마가 네가 하고 싶은 걸 몰랐어.
다음엔 엄마가 알 수 있게 제가 할래요 하고 이야기해줘.
/
네가 할까? 엄마가 도와줄까? 같이 할까?
엄마 마음 응원하기
근데 사실 아이가 고집부리고 떼쓰는 상황에서는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뜻대로 안되셔서 속상하기도 하실겁니다.
하지만 아이 행동을 관찰하고 변화를 느끼고 방법을 알아 보는 것 만으로도 잘 하고 계신거예요.
이제 하니씩 해보면서 아이의 변화를 관찰하고, 방법을 찾아가면 아이와 엄마 모두 함께 성장할겁니다.
'버터플라이허그' 라고 있습니다.
양팔을 가슴 앞에서 크로스한 다음 자신의 어깨를 토닥토닥하는 거예요.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해 주세요. 이 위로와 격려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내가 노력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건 나부터 알아주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엄마 마음부터 토닥토닥해 주세요.
만3~5세 아이를 위한 요리 놀이 육아 전자책: 성장을 돕는 육아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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