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청약통장 25만원 월납입금 상향, 통장 통합의 장단점

청약통장의 월납입금 인정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실.... 10만 원 내는 것도 빠듯했는데 뭐가 좋은 건지 잘 와닿지 않더라고요.
지금부터 2024 청약통장 변경 내용을 살펴보며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024 청약통장 변경 내용 살펴보기

 
청약통장 월 납입액 한도 25만 원으로 상승되었다는 기사와 뉴스!
이 기사는 금액에 집중하기보다 금액과 청약통장 종류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변경 내용 1. 청약통장 종류 통합과 그에 따른 장점

청약통장 종류의 통합 (단일화)

 
청약 통장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이 있어요. 
 
위 사진에서 보셨듯이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은 15년 8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2024 청약통장 변경 내용을 보면, 이 통장들은 이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된다고 해요.
 

 

 

청약통장 종류 통합의 장점

▶ 주택 구분없이 청약 신청 가능

 
청약통장별로 신청 가능한 주택이 다르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일되면 주택에 구분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주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존 혜택 유지

기존 통장은 해지하고 신규 통장으로 가입해야 하며,
기존 통장의 가입 기간과 저축 횟수 및 금액은 그대로 이어지게 됩다.
 
주의해야 할 점은,
통장의 가입 기간은 청약예금과 부금은 민영주택 청약에, 청약저축은 공공주택 청약에 인정됩니다.
청약예금, 부금 통장을 가진 사람이 공공주택 청약하려면 통장 가입기간은 1회부터 시작입니다. 
반대로 청약 저축 통장을 가진 사람이 민영주택을 청약하려면 위와 동일하게 가입기간은 1회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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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내용 2. 월납입 인정액 25만 원 상향과 그에 따른 장단점

월납입금 인정액 9월 부터  25만 원으로 상향

 
'청약통장 10만 원씩 입금해야 한다!'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청약통장의 저축금액은 민간분양도 공공분양도 매월 2만 원 ~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공분양은 월납입금의 인정 한도가 있어서, 10만 원 이상을 적금해도 10만 원까지만 인정해 줍니다. 
'청약통장은 10만 원'이라는 말이 이런 의미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리고 2024년 9월부터 이 월납입금 한도가 25만 원까지 인정으로 상향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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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납입 인정액 25만 원의 장점

 

▶ 청약 가점 상승

공공분양의 당첨은 납입 금액이 중요해요.
국민주택의 40제곱미터 초과 주택에서 보면 같은 조건이라면 저축 총액이 많은 청약자를 우선으로 합니다.
월  납입 인정액이 25만 원으로 상향되면, 더 많은 금액을 인정받아 청약 가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소득공제 한도 확대

청약통장 납입액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한도는 240만 원이었는데 300만 원까지로 늘어난다고 해요.
 

▶ 청약 당첨 기간 단축

공공분양 당첨 금액은 1,200 ~ 1,500만원 사이입니다. 

10만원씩 저축하면 10년이 넘게 걸리는 기간이지만 25만원씩 저축하면

평균 당첨 금액까지 모으는 기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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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납입금 인정액 25만 원의 단점

매달 25만 원을 장기적으로 납입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 청약통장의 금리는 금리 변동이 없는 고정금리이며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은 금리가 아닐 수 있어요. 
따라서, 어떤 목적으로 하며 얼마나 금액을 넣을지 계획을 잘 세워서 하셔야 해요. 

 

공공분양을 목적으로 한다면 25만원씩 납입하는게 유리합니다. 

 

 

2024 청약통장 변경 내용, 좋은 변화일까?

전 사실, 월납입금 인정액이 늘어난 것이 누구에게 좋은 일일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이율도 높지 않고, 장기적으로 묻어둬야 하는데
청약통장에 매달 25만 원씩 납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유리하겠지만,
모두에게 좋은 변화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모두의 월납입 상한선이 25만 원으로 올라간 거라
모두 똑같이 25만 원씩 납입한다면
'저축총액이 많은 자'의 조건에서 '저축총액'의 기준이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청약통장 자금은 청약 당첨되면
계약금 낼 때 목돈 들어가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이긴 합니다. 
당첨된 청약 통장은 이후의 청약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해지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소득공제 혜택... 모두 다 받을 수 있는 거 아닙니다.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 / 급여액 7천만 원 이하 / 무주택 / 세대주
이 조건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이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으면 소득공제혜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각자의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실효성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 변화는 실행될 것이고

그럼 나는 어떻게 나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공공분양을 생각하신다면 9월 변경시기에 맞춰 될 수 있으면 25만원씩 넣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10만원씩 오랜 기간 넣어오신 분이라면 9월 잘 기억하셨다가 금액변경 신청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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